구미국가4산업단지 內 국내 최대 규모로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산업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및 전문인력양성 위한 거점 될 것”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조 현장의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新직업훈련 수요 대응 및 구미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12일 가졌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조 현장의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新직업훈련 수요 대응 및 구미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12일 가졌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일 제조 현장의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신(新)직업훈련 수요 대응 및 구미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착공식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44, 지방비 151)이 투입돼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오퍼레이터와 제조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등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축 센터는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278㎡를 활용해 건축된다.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공간 등 지상3층 연면적 3449㎡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로봇의 배치와 활용, 용이한 이동을 위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로봇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4년까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AGV(무인운반로봇),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 거점 센터로 거듭나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식에서는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뿐 아니라,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일본),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덴마크), ABB코리아(스위스), 쿠카코리아(독일)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대표 로봇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봇활용 자격·인증 과정개발 및 공동활용 △로봇자동화분야 기술개발 등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공을 들여 계획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과 지역 제조산업의 융합을 통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