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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도단위 영재교육원,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신설 영재학급 운영교 등 총 39개 영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컨설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재교육기관 컨설팅은 영재교육 계획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으로 영재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직접 운영하거나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총 181개의 영재교육기관에 대해 격년으로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영재교육원이 대상이다.
영재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컨설턴트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한다. 학생 선발부터 관리, 교육과정 편성, 예산 집행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더 나은 운영 방향에 대해 담당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상황을 파악해 추후 영재교육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이용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제2차 영재교육진흥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우수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사례는 오는 7월 말 예정된 ‘2021 영재교육담당 교원 및 전문직원 워크숍’을 통해 공유해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재교육기관의 책무성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활동의 발굴 및 모델 확산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