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으로 시민 정주환경 개선효과 기대
  • ▲ 김천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차 계획으로 약 4ha 면적의 차단숲 조성을 시행하고 있다.ⓒ김천시
    ▲ 김천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차 계획으로 약 4ha 면적의 차단숲 조성을 시행하고 있다.ⓒ김천시

    김천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차 계획으로 약 4ha 면적의 차단숲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억 원(국도비 6억5000만 원)을 투입했고, 올해 2단계 사업으로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도로 유휴지 등 3ha  면적에 30억 원(국도비 19억50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식재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홍가시, 애기동백 등 상록활엽수와 함께 산책로 및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설계에 반영해 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1ha)과 어모 상남·하남마을 인근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0.5ha)을 조성 완료했다.

    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아포읍 경부고속도로변 및 대신쉼터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1.5ha)을 조성할 게획이다. 

    이어 2022년에도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신청·확보해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도심 내 생활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과 더불어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녹색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