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곳곳에 세 작가 ‘꿈’에 관한 이야기 담아
  • ▲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7월 2일부터 한 달간 병원 곳곳에서 ‘신나는 예술여행-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동산병원
    ▲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7월 2일부터 한 달간 병원 곳곳에서 ‘신나는 예술여행-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동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병원 곳곳에서 ‘신나는 예술여행-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 전시회를 갖는다.

    미술전에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 명의 작가들의 개성이 잘 드러내는 작품이 선보인다. 장하윤 작가의 ‘낮과 밤’, 정진경 작가의 ‘발견의 즐거움’, 정민제 작가의 ‘가든 엣 홈’ 등 작품들을 통해 환우들을 꿈의 여행으로 초대한다.

    낮과 밤풍경에 대한 인식, 빛의 변화 관찰, 일상의 오브제 등에서 그들이 전달하는 꿈의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다.

    병원 1층 로비와 에스컬레이터, 2층 아뜨리움, 5층 공간에 각각 전시되어, 입원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갤러리 같은 문화예술 감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본원을 찾는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고객들의 마음까지 힐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인 아트고리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