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달성습지 찾아 정원 콘텐츠 발전 모색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제284회 임시회 기간 중 16일 달성습지를 찾아 습지생태체험장, 다목적 광장 등을 둘러보며 정원 콘텐츠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은 현장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가 국가정원 후보지로서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대해 위원들 간 많은 의견을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달성습지가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을 넘어 전국적인 생태 정원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달성습지는 기존에 운영 중인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및 맹꽁이 생태학습장에 더해 올해 3월 달성습지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계획 중인 지방정원의 유력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달성습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시의회에서도 홍인표 의원이 ‘대구광역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이번 회기 중 본회의 의결 시 지역의 정원문화 활성화에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