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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물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중앙과 지방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물산업과 차별화된 대구만의 ‘2021 대구물산업포럼 출범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물산업의 핵심인프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2019년 7월 준공) 및 한국물기술인증원(2019년 11월 설립)을 유치해 함께 물산업 혁신 기술을 개발·보급해 물산업을 진흥하고,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 속에서 물기업들은 자체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의 한계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는 물관련 기술개발과 대구형 해외진출 신모델 도출을 포함한 핵심프로젝트 구체화로 물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다양한 영역의 물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구물산업포럼에는 에코스마트상수도 사업단장인 최승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박준홍 연세대학교 교수 등 10명의 물관련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8개 물전문기관과 구정모 ㈜삼성엔지니어링 영남지사장 등 물관련 기업인 9명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물산업포럼을 3개 분과(기술개발분과, 시장분과, 국제화분과)를 운영한다.
시는 향후 5개월 동안 대구물산업포럼을 운영해 첨단 융합 응용기술과 탄소중립기술, 시장진출 신기술 플랫폼 제도개선, 대구형 선단형 육성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해 올해 말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물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물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