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대화가 어려울까?”소통교육 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 (주)혜윰이 조직 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교육 연극을 통해 공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육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혜윰
    ▲ (주)혜윰이 조직 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교육 연극을 통해 공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육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혜윰

    최근 조직 내 밀레이얼(MZ)세대 조직원이 늘어나면서 조직문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기성세대와 MZ세대간의 갈등이 증가하면서 소통 간극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조직 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교육 연극을 통해 공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육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교육 전문 업체 (주)혜윰에서는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교육 수요자들이 더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연극을 통한 공감형 교육을 도입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극은 이해와 공감으로 상생하는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강화교육으로 기성세대 공무원들과 MZ세대 공무원들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인공은 신규 공무원에서부터 팀장이 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기성세대인 팀장을 이해하지 못했던 주인공이, 직급이 올라가면서 과거 자신의 상사였던 팀장의 고충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 참여자들이 연극 속 인물에 자신을 투영해 제3자의 관점에서 관찰하고 자신의 모습을 더욱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단순 소통만 강조하는 기조에서 벗어나 각자의 직급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딜레마를 효과적으로 다뤄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교육은 지난 6월 24일 경북도청 5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작, 경주시청 신입공무원 교육등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과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혜윰 박은채 대표는 “지금까지의 교육이 지식과 개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단순히 받아적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교육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마음의 씨앗을 심는 교육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방식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루하지 않으면서 교육효과는 높이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조만간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