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현장 및 예방접종센터 점검, 취약계층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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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건설현장 및 예방접종센터, 쪽방촌 등을 찾아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4일 긴급 점검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2021년 폭염 종합대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먼저 채 부시장은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한창인 세천리 교량가설공사 추진상황 점검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옥외작업 안전수칙 준수, 무더위쉼터 및 냉방시설에 관한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구 국민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폭염 속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과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상황과 냉방용품 배치 상태, 안전관리자 지정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근무자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취약계층 거주민이 많은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쪽방촌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으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노숙인과 쪽방생활인들의 환경에 맞는 냉방물품 지원 실태를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현장을 점검했다.
채 부시장은 현장에서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현장을 찾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을 당부하고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