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간대 산책로 데크 전체 출입 통제, 음주·취식 행위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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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강력한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상향돼 음식점·카페 등이 밤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됨에 따라 야간시간대에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산책로(데크) 일원에서 야외 음주 및 취식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도단속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및 산책로 데크 부분 전체에 출입을 금지하는 로프 및 펜스도 설치했다.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시청·구청 직원 및 바다파출소 경찰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평일 오후 및 주말 야간 시간대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제한, 음주 및 취식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최근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휴가철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객들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