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실시간 중계…대상에 동지고 전지훈 학생
  •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5일 대구·경북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한 제1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5일 대구·경북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한 제1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한 제1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DGB대구은행이 주최하고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골든벨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독도수호와 지역사랑, 애국심을 고취 시키기 위한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한 올해 골든벨 대회는 학교별 예선을 통해 총 25개 고등학교의 대표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독도 전반에 관한 지식 및 한국사, 문학, 금융 상식 등을 주제로 한 O·X퀴즈와 4지선다형 문제 풀이 및 패자부활전 등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퀴즈 대회 외에도 SNS이벤트 ‘우승학교를 찾아라’를 통해 1등을 맞힌 응모자와 대회 실시간 방송 중 함께 응원하고 시청하며 격려댓글을 남겨준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참여를 격려하며 비대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된 제1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최후의 1인은 동지고등학교 2학년 전지훈 학생이 선정됐다.

    우승한 전지훈 학생은 “독도 역사와 기본 지식과 함께 한국사 전반과 지역 경제까지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온라인으로 응원해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1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2위 수상자 1명과 3위 수상자 3명, 장려상 수상자 5명에게는 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로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DGB독도사랑 골든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해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DGB대구은행은 지역 청소년들의 지식을 함양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