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 공포·시행신기술플랫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 마련신기술플랫폼 전국 확대·보급 및 신기술 활성화 적극 추진
  • ▲ 대구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신기술플랫폼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8월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신기술플랫폼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8월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신기술플랫폼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정부인증 신기술이나 특허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플랫폼에 등록하고 적극 활용하는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조례를 제정해 신기술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과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에는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전문가 그룹 운영, 신기술 등록, 신기술 활용,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규정하고, 신기술심의회를 신기술플랫폼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신기술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와 타 기관과 업무협력, 지역 기술인과 단체 지원 등의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기술 활용 인센티브와 면책,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기술플랫폼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분야별 전문가 그룹(1135명)을 구축해 심의 및 자문회의를 실시(206회)하는 한편 정부인증신기술과 특허를 신기술플랫폼에 등록(416건)해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돕고 있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시행해 지역 기업이 개발한 우수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시험시공현장을 제공(7건)하고, ㈜에스엘씨티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과 ㈜흥신이엔씨 ‘아크릴레이트를 활용한 노출형 복합방수공법’의 정부인증신기술 지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실무협의를 실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로 ‘지속가능한 신기술플랫폼제도 발전 전략’을 연구 중이며,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신기술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전국의 많은 기관이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신기술이 정부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신기술플랫폼 조례 제정으로 신기술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대구시가 기술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