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청소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비대면 상담하세요팬데믹 시대, 사이버 상담 확대·사이버상담 고도화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및 불안감, 외부 활동의 어려움과 건강 염려증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대면·사이버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및 불안감, 외부 활동의 어려움과 건강 염려증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대면·사이버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및 불안감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대면·사이버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비중이 코로나 발생 이전과 대비해 정신 건강(17.3%→20.6%), 컴퓨터 인터넷 사용(13.3%→21.1%)은 소폭 상승했고, 일탈 및 비행(12.1%→4.3%), 학업(8.7%→5.0%)은 소폭 감소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대구시는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 ▲전문 사이버 상담 요원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 상담과 화상 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심리 방역(비밀) 게시판 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면 서비스 제한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상담요원을 작년보다 증원(3명→14명)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사이버상담 인력을 양성해 사이버 상담 건수(2021년 1월~7월)도 작년 동기간 대비 13배(31건→425건) 정도 증가했다.

    사례관리를 위해 일회성 채팅 게시판을 정기적인 채팅 상담으로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사이버 사례발굴 등 기존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고도화하는 등 팬데믹 시대에 맞춘 청소년 상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대구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향후 코로나19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우울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사이버 상담 고도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도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해소해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