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에 맞춘 공공의료 개념과 사례 교육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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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김종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와 공동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한 아카데미가 많은 관심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공공의료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카데미에서는 공공의료에 대해 느낀 점들을 직접 카드 뉴스로 만들어 SNS에 홍보해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공공의료를 직접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회차에 김종연 단장이 ‘건강할 권리와 공공의료 이해하기’를 주제로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2회차는 김건엽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이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 신○○ 씨(20대, 대학생)는 “뉴스와 책으로만 봤던 공공의료를 현실감 있게 알게 됐고, 나 자신도 내 주변의 공공의료를 경험하고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씨(40대, 직장인)도 “제가 일하는 곳은 노숙인분들, 쪽방에 계신 분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현장에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중 아카데미를 통해서 배우고 보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든든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건강권과 필수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