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조3897억 대비 7551억(8%) 증가한 10조1448억 편성위드코로나 시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위해 ‘7대 분야’ 중점투자
  • ▲ 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9조 3897억 원보다 8%(7551억 원) 증가한 10조 1448억 원을 편성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9조 3897억 원보다 8%(7551억 원) 증가한 10조 1448억 원을 편성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9조3897억 원보다 8%(7551억 원) 증가한 10조1448억 원을 편성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6708억 원(9.1%) 증가한 8조280억 원이고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843억 원(4.1%) 증가한 2조1168억 원으로본예산 기준 첫 10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한 정책들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회복으로 빠르게 일상으로 나아가도록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그동안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듯이 내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하여 가용재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 세입예산

    지방세 수입은 올해 대비 17.6%(5274억 원) 증가한 3조5200억 원을 편성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1조2403억 원, 지방소비세 8772억 원, 지방소득세 5121억원, 자동차세·담배소비세·주민세 등 5219억 원, 지방교육세등목적세로 3685억 원을 편성했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등은 올해 대비 6.5% 증가한 2조7139억 원, 지방교부세는 금년 대비 16.4% 증가한 1조 1954억 원을 편성하고, 지방채는 전년 대비 46.8%(△1603억 원)감소한 1820억 원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640억 원을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금년 대비 367억원이 증액된 1527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금년 대비 4.1%(843억원) 증액된 2조1168억원으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803억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2806억원,기타 특별회계 1조 5559억원을 편성했다.

    ◇ 세출예산

    세출예산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활력&매력적인 인재도시, 5+1 미래신산업 집중육성,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구시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고 확실한 경제도약을 이룩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치열하게 고민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도 예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