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시 송배전설비 복구 대응 토론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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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구본부(본부장 조택동)는 지난 11일 대규모 재난 대비 대응역량 향상 차원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현장훈련 없이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을 참고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상황인 지진 상황을 상정한 후 ‘지진 피해에 의한 송배전설비 긴급복구 대처능력 강화’를 목표로 선정했다.
한 한전 대구본부 7개 실무부서와 대구광역시, 북부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가해 비상대책본부의 신속한 가동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 관계자는 “재난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재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전 대구본부의 재난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