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산업·공간·인재 혁신에 방점경제물류 신공항 건설, 명품 금호강 조성, 로봇·전기차 산업 육성, 미래혁신타운 조성 등 대구 발전을 위한 사업 제시
  • ▲ 대구시는 15일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건의할 40조원 규모의 지역공약 사업을 발표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15일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건의할 40조원 규모의 지역공약 사업을 발표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15일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건의할 40조원 규모의 지역공약 사업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실·국별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8개 구·군 및 유관기관 제안과제, 시민사회·경제계 요청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해 왔다. 이어 하반기에는 시민 설문조사도 실시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었다.

    이날 발표한 대구시 대선 지역공약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사업이다.

    우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을 세계로 선도할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17조4184억원)과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3개 사업, 3조210억원) 등이다. 

    미래산업 선도도시 5개 사업에 6조6230억원과  탄소중립 녹색도시 4개 사업, 6조86억원을 발표했다. 

    향후 대구시는 대선 후보를 비롯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전달·설명하는 한편,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 관계자와 적극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선 지역공약은 차기 정부에서 국정운영과제와 연계돼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된다”며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