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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겨울철 체육시설 관련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빙상장과 실내체육관 등 39개 시설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4주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빙상장 4개소, 실내체육관 34개소, 사격장 1개소이다.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와 건축, 전기, 소방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과 함께 관내 빙상장 등 실내체육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체육지도자 배치 및 빙판 외곽 울타리 설치, 정빙기실 가스누설경보기 설치 여부 ▲추락 위험장소 안전난간 설치 및 피난안내도 부착, 소화기 설치 여부 ▲시설이용 안전수칙 게시, 직원 안전·위생 교육 여부 등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어, 해당 시설의 방역관리자 지정 및 시설 출입 시 접종완료 확인,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며,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에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빙상장 및 실내체육관 등 주요 체육시설을 점검해 시민분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