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6.9%포인트 상승한 42.9%로 아홉 계단 올라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1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교육감 평가에서 전달(10월)보다 6.9% 상승하며 아홉 계단을 껑충 뛰어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11월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 결과, 경북 임종식 교육감은 3.6%포인트 오른 46.3%로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대구 강은희 교육감은 6.9%포인트 상승한 42.9%로 아홉 계단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강 교육감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톱3’에 올라섰다.

    이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내린 49.0%로 집계되며 31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대전 설동호 교육감(+2.1%포인트, 42.8%)이 두 계단 오른 4위, 전북 김승환 교육감(-1.9%포인트, 42.8%)이 세 계단 내린 5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2.8%포인트, 41.4%)이 세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아홉계단을 상승한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10월에 12위에서 11월 3위로 올라서면서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대전 설동호(42.8%) 교육감이 2위, 울산 노옥희(41.4%) 교육감이 3위에 올랐다.

    도교육감별로는 전남 장석웅(49.0%) 교육감이 1위, 경북 임종식(46.3%)이 2위에 랭크돼 임종식 교육감도 두계단 상승했다.

    한편 리얼미터에 의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과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