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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근로자대표위원 최혁재)와 함께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설립된 노동조합과 첫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최근 성공적으로 타결 짓고 지역밀착기업으로서 노사상생을 통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회사와 노사협의회가 함께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이웃사랑 성금은 매월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적립한 사랑나눔 기금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낸 기금이 함께 모여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홍식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 상황을 노사가 힘을 합쳐 잘 극복하고, 노사상생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연말연시 춥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후원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대성에너지 임직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사협의회 최혁재 근로자대표위원은 “회사의 매칭 기금과 함께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매달 급여의 일정부분을 모아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나눔 후원 및 봉사활동, 지역 복지기관 후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