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부터 포항경주공항~김포 2왕복으로 증편오전에 서울 도착해 시민, 직장인, 휴가장병 등 편리경주~공항 셔틀버스 운행해 관광객 이용확대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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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경주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앞으로 대폭 향상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포항경주공항의 포항경주공항~김포간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되는 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번 증편이 오는 7월 14일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되는데 따른 수요 확대를 대비하고, 지금껏 오전에 서울도착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지역 시민, 직장인, 휴가장병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경주~공항간 셔틀버스가 일일 3회 왕복 운행함에 따라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정득 대중교통과장은 “포항경주공항~김포간 노선 증편은 수도권의 포항·경주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민 항공노선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증편을 결정해준 진에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에 공항이 있는 것은 지역민의 비용·시간 절약과 함께, 도시 브랜드 재고의 효과가 크다. 포항과 경주가 상생협력으로 일궈낸 포항경주공항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탑승률 재고를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