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2년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SA) 획득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 생태도시,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복지도시 중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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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22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1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5개 분야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이행도를 평가했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부여한 최종 평가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발표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는 공약이행완료도와 2021년 목표달성도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고,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생태도시, 안전하고 수준높은 교육·복지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경제 분야’, ‘도시재생·환경 분야’, ‘안전·안심 분야’, ‘교육·복지 분야’에서 도시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성과를 거둬왔다.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배터리규제특구 지정과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에코프로 등 배터리 기업 유치를 통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등 핵심 바이오 R&D인프라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약·백신 생산 거점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도시재생·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웨이프로젝트’로 지난 6년간 축구장 66개 면적인 47만여㎡의 막대한 녹지 공간을 새로 확보하고, 1조2천여 억 원의 유형적 가치와 시민 건강 증진, 도시브랜드 향상 등의 무형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안전·안심 분야’에서는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재난에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를 갖췄고, ‘흥해 특별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진 최대피해 지역인 흥해 소재지에 국비와 지방비 2896억 원을 투입해 주거안정과 희망공동체 만들기, 활력있는 문화공간 만들기 등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마지막으로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초·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강덕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달성을 위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2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신산업 안착과 도시환경 대전환,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남은 숙제들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