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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1일 지역 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500병상 이상급 종합병원 대상 1·2·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세명기독병원은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2014년 4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평가 중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상의 제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이어 2018년 4월 제2주기, 올해 4월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연달아 받은 유일한 병원이 됐다.
세명기독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지난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기본 가치 체계, 환자 진료 체계, 조직 관리 체계, 성과 관리 체계 등 4개 영역, 총 520개 조사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세명기독병원은 2주기 인증평가 획득 후부터 꾸준히 원내 모든 시설을 인증 기준에 맞게 구축하고 직원의 개인 안전 교육과 개인위생 관리, 심폐소생술 교육과 환자 안전, 감염관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 항목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올해 3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일까지 4년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병원에서 중요한 시설과 안전 관리 직원 교육 등의 기본체계 구축에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시작했다”며 “인증 준비 과정에서 좋은 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해 같이 공부하고 수고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환자 중심의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제도로서 모든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요양 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특성 및 환자의 권익 보호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면 향후 공공보건 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