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위한 산학연관 11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경북도와 함께 그린바이오 지속 관심, 관련 심포지엄, 포럼 등 지원사업 실시 3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 관련 기관과 집중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해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경제성과 안정성, 개발의 신속성을 모두 갖춘 그린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16년 차세대 그린백신 전략심포지엄, 2017년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개발 국제컨퍼런스, 2019년 그린바이오산업 포럼, 2019년부터 5년간 식물기반 바이오의약기업 대상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2021년 그린백신 포럼 등을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된 국내 최초 그린백신 생산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준공돼 유망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식에서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에 입주하는 5개 그린바이오 기업 등 총 11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시설·장비 활용 및 고도화 △그린바이오 신산업 원천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지역인재 채용 및 산업 기반시설 투자 △협약 당사자 간의 정보 교류 및 행정 지원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발전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수행 등이다.

    이강덕 시장은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포항시는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신약·백신 생산 거점도시 포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그린백신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 및 지역의 신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