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위해 각종 걸림돌 제거, 배터리 기반 산단 적극 조성배터리·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새 정부 정책에 연계해 지속 육성수도권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종합적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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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현안점검 간부회의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포항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확보하는데 전력투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인 배터리산업에서 포항이 주도권을 갖고 ‘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에 모든 역량을 모아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이어 “2차 전지 기업의 부지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새로운 산단 조성을 적극 준비하고, 시가 추진하는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과 영일만대교 건설 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국토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중요한 숙원사업인 만큼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활용해 조속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시장는 “갈수록 이상 기후가 심화되고 폭우의 빈도수가 늘어나는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튼튼한 민생 경제를 위해 무엇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만큼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최고 수준의 속도로 진행하는 한편, 대 시민 민원 업무 또한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새 정부의 국정 정책에 발맞추는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한 신산업의 혁신적인 육성과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