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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호텔금오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경상북도 의원과 구미시의원, 금오공대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성우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및 동문, 대학 구성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재)금오공과대학교 발전기금(이사장 곽호상 총장)과 금오공과대학교 발전후원회(회장 곽현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발전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발전후원회에 대한 경과보고와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의 개회사, 곽호상 총장의 환영사 및 비전 발표에 이어 김영식 국회의원과 각 동창회장의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은 개회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금오공과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각계각층 단체 및 동문, 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의 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발전과 성장을 이끌 금오공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축사에서 “지난 40여 년 동안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금오공대가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립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공로패는 △김희덕 애드게이트 대표 △박형근 영진포장 부사장 △방석준 금오산해물탕찜 대표 △신범식 경북사무기 대표 △유영빈 ㈜아이에스전자 대표 △이병칠 ㈜중원이노베이션 대표 △이재건 ㈜엘디아이테크 대표 △장지인 대학원총동창회 총무이사 △허백영 에스아이펠리즈㈜ 대표 △홍종범 ㈜한국계측기 이사 등 10명이 받았다.감사패는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장세광 삼성특판 대표 △김영달 ㈜일진전자산업 대표 △김정헌 나노테크㈜ 대표 등 4명에게 수여됐다.
동문과 지역 기업인 등이 마음을 모아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총 7억 8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됐다.지난 11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망을 담은, 소중한 기부’ 의미의 소·소·한 기부릴레이에 김동성 교수 등 376명이 참여하여 총 2억30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최은오 ㈜에이시스템 대표, 유해귀 지텍㈜ 대표,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이사 등 동문과 지역 기업에서도 대학 발전을 위해 큰 성원을 보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 및 비전발표를 통해 “금오공대는 반도체 시스템 및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국내 최초 5G 초고속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지역산업의 내일을 여는 R&D와 지역 인재 양성의 바탕이 될 발전기금을 위해 동문, 지역사회 대학 구성원이 보여준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대학, 앞서가는 대학, 100년 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여 지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