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 내호리 김창섭조합원 작물재배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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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지난 16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청도읍 내호리 김창섭조합원(단디팜농장)이 작물재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 농협과 농진청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스마트농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보급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작물재배, 수기공모 등 2개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시상은 총 12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작물재배와 수기공모분야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2농가씩 선정해 농협중앙회장상 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했다.작물재배분야에는 토마토·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복합환경제어, 에너지 절감시설 등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한 농가가 참가해 예선을 거쳐 최종본선에 12농가가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김창섭조합원(단디팜농장/딸기재배)이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김창섭조합원(단디팜농장)은 약 9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에 상하이동식 행잉베드, 환경제어기, 양액재배시스템을 갖추고 연중 최적화된 환경속에서 딸기를 생산하여 월등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청도농협에서는 지역 내 딸기재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을 직접 발굴 및 모색해 행잉베드 재배시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김창섭조합원(단디팜농장)과 시작단계부터 상호협력 및 철저한 준비 끝에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전했다.박영훈 조합장은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김창섭조합원(단디팜농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농업기술을 쉽게 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농업기술관련 교육참여기회 제공 및 확대, 우수농업인 발굴 및 스마트농업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