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진숙 예비후보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와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 민주당의 치졸한 정치 정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진숙 예비후보측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대구·경북 통합이 좌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통합을 선거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경북의 미래와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 민주당의 치졸한 정치 정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가 거부된 것을 두고 “단순한 법안 지연이 아니라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미래를 외면한 정치적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법안 처리를 결정했음에도 민주당이 충남·대전 통합특별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억지 논리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애초부터 법안을 처리할 의지가 없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며, 지역 여론을 분열시켜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저열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달 중 두 차례의 국회 본회의가 남아있으나 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을 언급하며, 통과 실패 시 민주당에 대구·경북민의 이름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6.3 지방선거 전 통합이 무산될 경우 이를 대구시장 선거 1호 공약으로 삼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을 통과하면 경북도지사 후보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대구시장에 당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로 대구경북통합협의체를 구성해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협의체를 통해 그동안의 통합 과정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시·도민 여론 수렴, 경북 북부권을 비롯한 소외 지역 의견 반영, 지역 내 균형발전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사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등 법안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전남·광주통합특별법’과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 시·도민의 실망과 상실감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