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위기 대응력 향상 위한 위기관리 위원회 개최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홍익관에서 ‘학생 생명사랑 위기관리 위원회’를 열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홍익관에서 ‘학생 생명사랑 위기관리 위원회’를 열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홍익관에서 ‘학생 생명사랑 위기관리 위원회’를 열고 자살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위기관리 위원회는 교육국장 주재로 학생 자살 사고 예방 대책 수립, 사안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 등 위기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각 과의 장학관과 변호사,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학생 자살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 사안 예방을 위한 각 부서 역할, 신속한 사후 대응에 대한 협조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동안을 ‘생명사랑특별교육기간’으로 정하고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 자해 등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상담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자살예방 위기 문자 상담망 안내, 톡톡 119(1일 1회 9분간 대화하기) 실천, 교과연계 생명사랑 교육, 자살예방 영상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상담과 집중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