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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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진로취업처(처장 김홍)가 경상북도 주관 ‘2023 지역대학 상생 협력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경북도는 ‘지역대학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대학과 연계해 유출되고 있는 대학생들이 지역을 알고 지역 속에서 자신의 기회를 발견해 꿈을 키워보는 등 다양한 청년사업을 지원하며 인구감소 위기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해당 사업으로 예산 10억 원을 마련해 2월부터 지난 달까지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통해 대구한의대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최종 4개교를 선정했다.대구한의대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력 특화사업으로 DHU 기린도전학기제를 접목한 ‘경상북도형 기린도전학기제’와 대학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한방의료봉사, 건강도시 프로젝트, 사진전시회 및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지역연계형 기린도전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 및 확산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으로써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 빈성오 센터장은 “학생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회에 기여할 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DHU 기린도전학기제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탐색의 기회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자존감, 도전의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