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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특별점검반 14명을 구성해 추석 성수식품 특별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북구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5일 성수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중금속, 방사선,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검사를 수행한 바 있다.이번 점검은 제사·명절 음식을 조리·제조·판매하는 위생업소 209개소를 주요대상으로 영업장 전반에 걸친 위생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및 조리기구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가공 등 위생적 관리 여부▲업종 위반한 타 업종 영업행위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식품접객업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등 영업주·종업원 대상 현장 위생교육 실시로 실효성 있는 위생점검을 통해 명절연휴 동안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관리와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장종용 구청장은 “이번 추석명절은 연휴가 길어 많은 귀성객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누리고 안전한 성수식품 제공과 포항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