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시설 확충으로 안전·편의 강화…내년 2월 8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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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9일 팔거천 럭키광장에 조성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9일 팔거천 럭키광장에 조성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북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야외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시험 운영을 마친 뒤 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7일 연장했으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올해로 3번째 운영을 맞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읍내동 1234-159번지 럭키광장에서 운영된다. 북구청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을 한층 더 보강했다.스케이트장은 숙련자용과 초보용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얼음 위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얼음썰매장과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튜브슬라이드도 함께 마련됐다.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휴게공간과 매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장했으며, 새로운 야외쉼터도 추가 설치됐다. 특히 유아 전용 회전썰매를 새롭게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 20분까지 1회차를 추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장 및 얼음썰매장 1,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00원, 통합이용권 3,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초보자용 스케이트 보조기구와 이색 썰매는 별도 요금 2,000원이 부과된다.이용권은 현장 예매는 물론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며, 스케이트장 위치와 운영 관련 세부 정보는 인터넷 검색 또는 북구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북구청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Happy 럭키 Christmas’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망트리, 신발·엽전 던지기, 낚시게임,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가족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많은 주민들께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