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작가협회 유명작가 28명 작품 전시미술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작품 출품
  • ▲ '2023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이 포항북구 장량로 '갤러리 상생'에서 오는 24일까지 전시된다.ⓒ국제현대작가협회
    ▲ '2023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이 포항북구 장량로 '갤러리 상생'에서 오는 24일까지 전시된다.ⓒ국제현대작가협회
    '2023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이 포항북구 장량로 '갤러리 상생'에서 지난 9일 개막식을 가진 가운데 국제현대작가협회 전국 유명작가 28명의 작품이 오는 24일까지 전시된다.

    2021년 10월 16일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한 국제현대작가협회(회장 윤백만)는 국내외 150여명의 회원들이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부응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회다.

    한국화, 서예, 문인화, 수채화, 서양화, 판화, 입체(조소,공예).설치, 영상, 미디어 등을 전공한 전문작가들로 구성된 국제현대작가협회의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작가들을 중심으로 작품이 출품됐다.

    '2023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에서는 미술 장르를 구분치 않고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국제현대작가협회 윤백만 회장의 'Dancihg Festival'은 흥겨운 농악 풍물패의 움직임을 담아냈으며 한국미협 추영태 이사는 화선지 수묵담채로 '밀양표충사 비폭'을 그려냈다.

    한국서예가협회 리홍재 부회장의 화선지에 먹을 이용해 그려낸 '무심행자(無心行子)'는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윤백만 회장은 "현대사회에 예술이 입혀지는 것은 당연한 만큼 철강도시 포항에도 '2023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을 통해 예술이 깃든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영남권 작가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준비했지만 포항을 시작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해서 지역간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는 소통을 통해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한 곳에 모아서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미술이 K-Pop과 같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실력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국제현대작가협회가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