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창조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이어 겹경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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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효자지구(하망동)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일명 새뜰마을사업)’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7일 영주시는 밝혔다.이번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2016~2017년 공모 선정돼 사업이 완료된 농어촌과 도시지역95개 지구 중 정량평가 결과, 상위 24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영주시는 사업추진 실적과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 선정된 도시 중 인천 동구, 부산 사하구, 충남 보령, 경남 밀양과 함께 도시지역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우수지구로 선정된 지자체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과 함께 2025년 신규 지구 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혜택을 받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해위험시설 및 안전보행로 정비, 마음센터 조성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 효자지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도시재창조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에 이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