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규모 기계·부품·로봇 전시회국내외 12개국 311개사 847부스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주제별 특별관 조성, 수출 및 구매상담회 양적·질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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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 전시회는 311개 사, 847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열리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해외기업의 참가도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첨단 기술·제품과 2차 전지, 항공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된 전시품을 대거 선보여 내용과 규모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24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3)’은 4개 특별관을 구성하고, 156개 사 472부스 규모로 개최돼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등의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제18회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MaterialsShow2023)’은 90개 사, 155부스 규모로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가공 기술과 금속·화학 소재,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이 선보인다.이와 함께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년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간 동안 함께 진행하는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11월 14~15일)’이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로봇 관계자 7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이번 포럼은 ‘Discover the Robolution(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이라는 주제로 김대식 KAIST 교수,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 단장,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황보현 솔트룩스 CCO의 기조강연과 美 매스로보틱스의 토마스 라이든 대표의 ‘한-미 로봇사업 발전방향’ 발표(온라인) 등이 진행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올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가 통과되고, 베어로보틱스, 에스티에스로보테크 같은 역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가 집중되는 등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대구에서 국내외, 대·중소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지역 기업들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