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굿포항’ 비전 선포...민생 회복·혁신성장·균형발전 5대 시정목표 제시시민 체감형 행정 본격화...“현장에서 답 찾고 성과로 평가받겠다”
  • ▲ 박용선 포항시장이 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굿포항(All-Good Pohang)’ 비전을 선포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 박용선 포항시장이 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굿포항(All-Good Pohang)’ 비전을 선포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박용선 제10대 포항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 시장은 새 시정 비전인 ‘올굿포항(All-Good Pohang)’을 선포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 균형발전을 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시정 철학을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문화동 대잠홀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시정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취임식은 60인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와 취임사, 시민 인터뷰 영상 ‘시장님께 바란다’ 상영, 민선9기 비전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의전 대신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간결한 행사로 새로운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박용선 시장은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민생경제 회복, 지역 균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성장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시민안전 강화 등 5대 시정 목표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장과 소통, 화합을 중심에 둔 시정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책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가 아닌 ‘포항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은 예산 절감과 실용 행정 기조에 맞춰 불필요한 의전을 최소화했으며,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시민을 객석 앞줄에 배치해 시민 중심의 포용 행정 철학을 담았다.

    포항시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올굿포항’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