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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시상식에서 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권미송)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를 대표해 회원 9명(회장 권미송 외 8명)은 전시 요리 경연 단체부문에 ‘기다림의 미학, 발효음식’이란 주제로 출전해 우리 농산물과 경산 대추를 활용한 장류, 장아찌류, 김치류, 전통주 등 발효음식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및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주최하고 정부 부처에서 후원하는 국내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 중 하나로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향토 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년째 열리고 있다.한편, 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 식문화 전승 발전을 위해 2004년 결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식품 및 향토 음식 개발 보급, 쌀의 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축제 지역 특화 식품 홍보 시식회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번 향토식문화대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우리 한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