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형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취약계층 위한 온기 나눔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이부형 전 행정관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인 ‘희망산소’와 은하수로터리클럽, 위덕대 사회복지학과 등의 자원봉사자 25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연탄 지원 받은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배달에 참여해 준 여러분 덕분에 이번 겨울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활동을 펼친 봉사단체 ‘희망산소’는 이부형 전 행정관이 10여 년 전에 우연히 들른 골목길 막다른 집이 비가 새고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주방도 변변치 않은 곳에서 살고 있는 팔순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집수리 봉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봉사단체로 그동안 집수리를 비롯해 도배, 장판 교체, 환경 정화 운동, 농촌 일손 돕기, 연탄배달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각종 사회문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열기 위한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정회원 활동을 통해서 지진피해 성금 기탁, 모교 장학금 전달 등 10여 년이 넘도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