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허브 QSS활동’으로 지역사회 혁신 견인…기업시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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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29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QSS 혁신허브 13기 성과 발표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동반성장 QSS 활동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QSS(Quick Six Sigma) 혁신허브 활동은 현장의 낭비·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 기법을 포항 중소기업과 민·관 단체들에게 전수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용동 포항상공회의소 부의장,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김재열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언론사 및 각 참여사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성과발표회에서는 도전적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한 기관·단체에 포항시장과 포항제철소장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포항제철소의 QSS 심화교육을 수료한 ‘혁신리더’ 49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다.지난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혁신허브 13기에는 포항 중소기업을 비롯해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등 총 3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올해는 해도 새록새로거리,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 문덕 헬로우거리 등 포항시와 협업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남구 금광1리와 대송면 제내3리, 북구 환여동, 양학동 등에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사업 중심의 활동을 실시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11년 3월 철강생태계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철강공단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허브 1기 QSS 활동을 시작한 이후, 13년간 중소기업, 행정기관, 병원, 학교, 외식업체 등 666곳에 현장표준 만들기, 설비성능복원 및 혁신리더 양성 등을 지원해 이들의 본원 경쟁력 향상을 돕는 활동을 지속해왔다.지난 2014년에는 포항제철소, 포항시, 시의회, 철강공단, 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포항시 QSS활성화 추진위’를 발족해 혁신허브 활동이 기업체 경쟁력 향상을 넘어 민·관·산·학 등 포항 지역사회 전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이백희 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QSS 혁신허브 활동이 지역 내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고, 많은 분들이 QSS 혁신허브 활동에 동참해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발전하는 훌륭한 모델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오는 2024년에도 지속적인 혁신허브 QSS지원 활동을 통해 포스코 기업시민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