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미래 발전, 포항·울릉 제1호 영업사원인 자신이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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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남구·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위원은 “포항 남구·울릉군의 미래발전과 포항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지역산업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건설부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고 10년 이상 남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를 경험하면서 그동안 실무를 통해 쌓은 역량을 더 늦기 전에 고향발전을 위해 활용해 살지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야겠다며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국토교통 전문가인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최 위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스코와 남구 일대가 침수되고 이어 태풍 난마돌 북상 소식이 알려지자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보유 건설 중장비 30여 대를 지원 받아 긴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그 공로로 포항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최 위원은 “지역이 잘 살기 위해서는 포항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전문가가 전면에 나서야 하고 국토교통분야에 능통하고 다방면의 소통 능력과 국회, 중앙 정부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까지 겸비했다면 그야말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최적임자다. 소통, 화통, 개통 3통을 앞세워 지역의 위대한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송도 구항을 거점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비지니스 허브항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며 “지역의 핵심산업인 철강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융복합을 지원하고 배터리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의 중심지로 포항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 교통망 개통과 차세대 물류망 확보에 집중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조성하는 스마트 재난안전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행정 사각지대에 방치된 국민을 발굴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직자임을 기억하면서 포항남·울릉의 발전에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그 동안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1호 영업사원의 역할로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최 위원은 포항 남부·항도초와 대동중, 영일고를 졸업하고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국가전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7,8,9 국토교통부노동조합 3선 위원장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정주여건 개선 특별위원, 제20대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정무 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현재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포스코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