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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4년 주거취약계층에 이사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계속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등 비정상거처에서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자이다. 이들은 최대 4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거지 이전 후 3개월 안에 전입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주거 이전 때 발생한 이사비와 생필품 구입비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 전표 등을 함께 준비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이사 비용 지원금은 술, 담배, 의류, 진료비, 사치품, 식사비 등은 제외되며, 신청 후 서류심사 및 자격검증 등을 거쳐 14일 안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이사비 지원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달서구에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취약계층을 접점에서 도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