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실증지원 5개사, 공공부문 실증 기반으로 ABB 솔루션 고도화 달성올해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 2월 27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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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ABB 산업 육성과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시행한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이하 ‘ABB 실증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 사업은 ABB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고자 지난해 처음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BB 솔루션에 대해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증확인서 발급 및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기술 상용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대표 성과 창출 기업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인 ㈜제이솔루션(대표이사 권세기)과 빅데이터-딥러닝 기반 솔루션기업인 ㈜YH데이타베이스(대표이사 최대룡)이다.㈜제이솔루션은 ABB 기술을 접목한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생산설비 고장 예지기능 고도화’를 통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예측 솔루션을 확보해 향후 품질 문제 및 안전위험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로 14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YH데이터베이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융합형 도서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을 통해 도서관 이용 편익 증진과 도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및 AI 기술이 결합된 도서관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했고 특히, 관심 있는 분야의 키워드 선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공되는 시민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 ‘MICE 산업 비즈니스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매출실적을 쌓았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BB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 ICT기업이 미래 ABB 신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며, “지역기업이 ABB 기술 고도화로 판로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올해 사업은 2월 27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 등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