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수소 전문기업과 H2&FC EXPO 2024 참가수소 산업 국제 동향 파악, 해외시장 공략 및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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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H2&FC EXPO 2024’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의 수소 산업을 적극 홍보한다.‘H2&FC EXPO 2024’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에너지 산업 종합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구성하는 전문 전시 중 하나다.시는 이 행사에서 포항테크노파크, 수소기업 ㈜햅스, ㈜에프씨아이와 포항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사업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지난해 경북 1호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햅스와 포항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에프씨아이의 참가를 지원해 지역 수소연료전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포항시는 이번 해외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도시 조성 ▲수소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수소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돌입한 포항시는 올해 수소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지 조성과 포스코에서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6.7km 수소 배관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 예비수소전문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기술 실증화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로 빠르게 변화하는 신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수소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 경쟁력 사업을 지속 벤치마킹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