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원가심사 통해 총 777건 사업에 대해 55억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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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2017년 이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계약원가심사’는 시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사전·예방적 제도다.경북도는 지난해에 각 기관별로 추진한 계약원가심사에 대한 심사건수와 절감률, 우수사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포항시는 지난해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777건의 사업에 대해 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심사 기간을 규정보다 50% 이상 단축해 해당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도 기여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