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실내체육관에서 23~26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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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1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씨름인과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금강급(예선~16강) 경기와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되며 24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이, 25일에는 한라장사 결정전, 26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 문화유산인 씨름을 홍보해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름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저변 확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인 문경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오는 27일~5월 6일 문경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니 색다른 전시와 한국 전통 도자기 문화를 체험해 보시는 등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