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에서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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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문경새재 과거 급제길을 오르며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소재로 주막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하는 이 체험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50회 동안 매주 큰 호응을 얻었다.새재 주막에서는 문경새재 방문객은 누구나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000원)해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체험은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메치기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음료와 지역 전통주, 커피 시음 ▲선비 옷과 짚신 신고 사진찍기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는 무료로 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연출을 통해 여름철 호러주막, 가을철 달빛주막 등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SNS 업로드 이벤트와 현장 특별 행사로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시찾고 싶은 이색 관광지로 변신할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쉬어가는 장소이자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으니 일 년 내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문경새재 주막이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