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028년까지 353억 투입
  • 성주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2024년 농촌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도·농 간 지역 격차 해소,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단위 사업을 한 묶음으로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성주군은 전담 부서 조직, 농촌협약위원회·행정협의회·군민참여단·중간지원조직 등을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은 2028년까지 353억 원을 투입해 성주읍과 선남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수륜·벽진·월황·촌전·금수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에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 SOC 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즐거운 성주, 다 함께 행복한 성주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