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들 이야기 시민에게 소개파독근로자 삶 보여주는 사진, 영상, 유물, 체험관, 기타 역사자료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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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소재)은 6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해외인력파견 두 번째 이야기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를 기획 전시한다.노사평화의 전당은 1960~1970년대 해외로 파견된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해외인력파견 노동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해외인력파견’을 주제로 지난해 첫 번째(파월기술자, 중동건설 붐)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이번 전시는 6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하며,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파독근로자들의 삶과 여정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유물, 체험관, 기타 역사자료 등을 전시한다.대구·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광부와 간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그들의 삶과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오전 10시~오후 6시)이 가능하다.노사평화의 전당에서는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을 비롯해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파독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