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에 이어 시민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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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최근 천생산 등산로 일대에 위치정보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 32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찾기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로 표기된다.이번에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한 지역은 최근 4년(2019~23)간의 소방 출동 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사고 다발 지역으로, 해당 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구조와 대처를 할 수 있다.국가지점번호판은 QR 코드가 기재돼 스마트폰 카메라로 해당 코드를 스캔 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로 자동 입력돼 신속하게 구조 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