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신산업 육성 전략 위한 지역정주 인재양성에 최선
  • ▲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 현장 모습.ⓒ계명대
    ▲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 현장 모습.ⓒ계명대
    계명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인 지방대학활성화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기존에 배정된 포뮬러 사업비 31.4억 원에서 약 47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었다.

    계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인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교육과정 운영, 지자체 및 산업계와 연계한 특성화분야 설정, 교육환경 고도화,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구축, 외국인 이주자 및 시니어 등을 위한 세컨드 커리어센터 운영, 우수한 목표 달성 등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계명대는 이 사업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미래도시, 소재부품, 소프트웨어)과 서비스(제조서비스, 제조빅데이터분석, 미디어콘텐츠)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30개 학과가 참여하는 6개 융합 전공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다학제간 융복합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의 신산업 육성 전략에 부응하고, 사회와 산업계의 수요를 중심으로 융합전공을 운영해 지역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략적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지역 정주 전략으로 내세운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스탠다드 Co-op센터’ 구축과 ‘세컨드커리어센터@대구’ 사업은 재학생은 물론 외국인 이주자, 시니어, 경력 단절자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주 사업의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계명대는 이 사업과 연계해 달성군 소재 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출범시키고, 모빌리티 관련 전공을 신설, 재직자 교육, 산학연협력 특화단지 조성, 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 등 미래지향적인 대학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을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 활용, 교원의 재배치, 교육·연구 시설 및 기자재 확충, 디지털 전환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환경개선, 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성 확보 및 역할 규정, 수요자 요구 분석을 통한 시설 고도화 등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대진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지차제와 대학, 기업 간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구시의 신산업 육성전략을 위한 지역정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빌리티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