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성과 정리대구·경북 지역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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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도시재생 페스타’가 2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시·군 도시재생사업 담당자, 전문가, 기초·현장지원센터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 시상, 기조연설을 하고 2부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종합 토론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도시재생 포럼으로 이어졌다.개회식에서 권종욱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경북형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이번 페스타 취지가 담긴 환영사를 했고,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재생 정책 방향과 대응’에 대한 기조연설에서 심화하는 도시문제와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포럼에서는 영주시 남산 선비마을과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2동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대구·경북 도시재생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시군과 현장 센터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과 활발한 의견을 공유했다.행사 당일 운영된 홍보 부스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페스타로 대구·경북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참여 주체들 간의 협업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